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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평가: ★★★★★
장점: 음질, 디자인, 다양한 기능 / 단점: 가격, 앱이 조금 더 다듬어졌으면

우리 중 대부분은 하이파이라 하면 LP 판들과 산처럼 쌓인 CD들에 대한 것들을 떠올릴 것입니다. 턴테이블의 바늘이 LP의 굴곡을 지나며 음악 신호를 만들어내거나 CDP 픽업의 레이져가 CD 은색 표면으로부터 신호들을 읽어 내는 것들 말입니다. 하지만 2018년의 음악은 더 이상 이런 물리적인 것들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수천 마일 떨어진 서버에서부터 필요할 때마다 0과 1로 된 신호로 전송되니까요.

하이파이 제조사들은 이런 새로운 디지털 세계에 대해 적응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네임(naim)은 영국의 전설적인 하이파이 브랜드로 이를 두 팔로 끌어안아 유니티 아톰(Uniti Atom)을 선보였습니다.


네임 유니티 아톰: 당신이 필요한 것을 알다.

네임은 유니티 시리즈에 대해 “올인원 플레이어”라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아톰은 유니티 시리즈 중 가장 작은 사이즈로 40W의 앰프와 DAC 그리고 멀티룸 기능을 포함한 유 무선 스트리밍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음악을 듣기 위해 여전히 패시브 스피커와 유니티 아톰과 연결하기 위한 스피커 케이블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완전한 올인원 시스템이 아니라고 주장할 수도 있습니다.

아톰은 인터넷이나 USB, Wi-Fi 혹은 블루투스로 음악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스포티파이(Sportify)나 타이달(Tidal)등 스트리밍 서비스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USB 메모리카드 혹은 uPnP서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입니다. 여기에 내장 크롬캐스트(Chromecast)를 통해 고음질 음원(~24bit/96kHz)을 재생할 수 있으며 케이블 연결을 선호한다면 아톰 후면에 마련된 전통적인 아날로그 스테레오 입력이나 세 개의 디지털 입력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인터넷 라디오 방송도 지원합니다.

아직도 충분하지 않다고요? 좋습니다. ARC를 지원하는 HDMI 모듈을 별도로 구매해 아톰을 AV 시스템의 일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는 별도의 네임 CD 리핑 하드디스크 뮤직서버 유니티 코어(Uniti Core)를 구매하면 활용도는 더욱 늘어납니다.


네임 유니티 아톰: 가격과 경쟁력
올인원 플레이어는 순식간에 내로라하는 하이엔드 그리고 하이파이 브랜드에서도 반드시 갖춰야 하는 제품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과 크기를 충족하는 제품은 아주 제한적입니다. 굳이 스피커를 구동하기 위한 파워 앰프 기능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이런 부분을 충족할만한 제품으로는 리마(Leema)의 펄스 4(Pulse IV)를 들 수 있습니다. 펄스 4는 포노 스테이지를 장착하여 턴테이블을 바로 연결해 즐길 수 있습니다. 예산을 좀 더 올리고 인티앰프 기능을 포기한다면 문(Moon)의 네오 에이스(Neo Ace)같은 제품이나 린(Linn)의 입문급 클라이맥스(Klimax)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린을 선택하고 같이 매칭 할 수 있는 액티브 스피커를 선택한다고 하면 1,500만 원 가량으로 신용카드 한도를 걱정해야 할 수준이 되어버리긴 해도 말입니다.


네임 유니티 아톰: 특징과 디자인


네임은 유니티 시리즈를 통해 전통적인 분리형 하이파이 시스템의 디자인에서 자유로워 졌습니다. 유니티 아톰은 하이파이 오디오랙에 맞는 전형적인 사이즈를 거부했으며 대부분의 하이파이 기기들의 전형적이고 투박함을 벗어 던져 눈길을 끕니다.

유니티 아톰의 전원을 키면 하단 좌측 코너에 위치한 LED 로고에 불이 들어옵니다. 동시에 상단에 위치한 빛나는 거대한 볼륨 노브는 언제라도 작동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듯이 보입니다. 볼륨 노브를 돌리자 상단의 LED가 동그란 원을 그리며 볼륨을 표시합니다.

유니티 아톰 측면의 두꺼운 금속 방열판과 전면에 위치한 선명한 컬러 5인치 디스플레이, 그리고 디스플레이 옆으로 몇 개의 유용한 백라이트 버튼이 줄지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전면의 USB 포트는 메모리 스틱이나 핸드폰 그리고 하드디스크로부터 음원을 직접 재생할 수 있으며 3.5mm 헤드폰 출력은 늦은 밤 아톰을 통해서 음악을 감상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디스플레이는 터치스크린은 아니지만 충분히 좋아 보입니다. 유니티 아톰에 다가서면 내장된 근접 센서 덕분에 자동으로 불이 들어옵니다. 소파에 앉자 현재 재생되고 있는 음악의 앨범 커버가 표시됩니다. 그러나 다시 아톰에 가까이 가거나 전면에 손을 흔들면 디스플레이는 아티스트나, 남은 재생시간 등 현재 스트리밍으로 재생되고 있는 음악에 관련된 정보를 표시합니다. 정리되지 않은 플레이리스트나 부족한 기억력들을 보조하는 기능으로 유용해 보입니다.

아톰의 후면은 적절하고 필요한 기본적인 것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세 개의 디지털 입력(두 개의 광, 한 개의 동축), 기가비트 이더넷, USB, 한 조의 아날로그 스테레오 입력과 파워앰프의 연결을 위한 프리앰프 출력 등이 있습니다.

오직 한가지 거슬리는 부분은 스피커 출력이 4mm 바나나 단자만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후면에는 반드시 박스 안에 동봉된 네임에서 제공하는 스피커 플러그를 사용하라고 경고 문구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스피커 케이블의 피복을 벗기고 납땜을 해서 물리적으로 고정을 해야 하는데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런 문구들은 무시하고 QED의 시그니쳐 레볼루션 케이블을 사용했는데도 불이 나거나 하는 일은 없었으니 크게 유의하진 않아도 될 듯이 보입니다.


네임 유니티 아톰: 리모컨과 무선 스트리밍


아톰의 디자인과 유사한 리모컨은 유니티 아톰의 메뉴들을 안내하는 불빛이 들어오는 버튼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리모컨 몸통의 마감은 유광과 무광의 검은 색상으로 고급스럽게 마무리되었습니다. 리모컨을 위로 들면 백라이트 버튼의 불빛이 들어오며 적외선이 아닌 무선으로 작동되는 방식으로 전송 거리가 길기 때문에 기기에서 멀리 떨어지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만약 아톰과 충분히 가까이 앉아 아톰의 디스플레이를 활용한다면 리모컨을 저장장치에 저장된 음악을 선택해 재생하거나 인터넷 라디오 방송국을 찾는 등의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타이달이나 스포티파이 등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컴퓨터가 필요합니다.

물론 유니티 시리즈는 모든 주요 무선 전송방식을 지원하기 때문에 크롬캐스트나 스포티파이 커넥트, 에어플레이2등을 이용해 앱이나 기기에서 직접 재생할 수도 있습니다. 타이달이나 스포티 파이를 핸드폰에서 실행시키면 유니티 아톰이 앱에 직접 표시됩니다. 간혹 앱에서 이런 스트리밍 표준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SBC와 AptX방식의 블루투스를 활용해 재생할 수 있습니다. 직접 맥(Mac)을 통해 비디오의 오디오나 게임의 음성을 스트리밍으로 시도해보았는데 재생 전 약간의 지연만 있었을 뿐 음악이나 영화 또는 게임의 음성을 아톰으로 즐기는 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네임 유니티 아톰 리뷰: 네임 앱


만약 아톰의 모든 특징들을 활용하길 원한다면 네임 전용 앱을 다운받아야 합니다. 안드로이드와 iOS 기기에서 작동하며 유니티, 뮤조(Mu-so)등 네임의 다른 네트워크 기기들도 조작할 수 있습니다.

앱을 실행하면 아톰이 홈에 표시될 것입니다. 만약 다른 네임 제품들도 가지고 있다면 다른 제품들도 함께 화면에 표시됩니다. 아톰을 선택한 후 메인 메뉴의 스포티파이, 타이달, 로컬 파일 등 아이콘을 클릭해 빠르게 재생 목록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스포티파이 아이콘을 클릭하면 네임 앱을 떠나 스포티파이 자체 앱이 실행되는 방식으로 실행됩니다. 하지만 타이달은 네임 앱에서 완전히 지원되며 작동 또한 매끄럽습니다. 사실 네임 앱에서 사용하는 타이달은 타이달 자체 지원 앱보다 더 좋습니다. 타이달 앱에서는 앨범 정보와 리뷰 등을 연관된 메뉴에 숨겨놓았지만 네임은 페이지 상단에 정보를 보여줍니다. 만약 새로운 음악을 찾고 연관된 아티스트를 찾을 때 이런 기능은 매우 필수적입니다. 쉽게 앨범을 발견하고 아티스트의 디스코그래피나 앨범의 링크를 통해 연관된 다른 아티스트의 음악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트랙을 선택했을 때 바로 재생되는 대신 연관된 메뉴가 나오는 이런 방식은 앱을 이용하는 방법을 바꿔 놓습니다. 이런 방식은 스포티파이 앱처럼 음악을 듣는 도중 실수로 다른 음악을 재생하는 것을 방지할 뿐더러 재생목록에 추가하거나 좋아하는 음악 리스트에 추가하는 등 다양한 행위들을 만들어냅니다. 이런 방식은 앱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 놀라울 정도로 도움이 됩니다.

단지 하나 네임 앱에서 제공하는 볼륨 버튼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스크린 아래에 재생 슬라이더와 함께 위치한 슬라이딩 방식의 볼륨은 간혹 혼동을 초래합니다. 간혹 재생 중인 음악의 마지막 부분으로 이동하려고 슬라이더를 조작하려다가 볼륨을 조작해 굉음을 나게 할 수도 있습니다. 고맙게도 아톰의 세팅 메뉴에는 최대 볼륨을 선택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마련되어있지만 이런 부분은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변경되었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네임 유니티 아톰: 음질


테스트를 위해 유니티 아톰에 다양한 스피커들을 연결했었지만, 대부분 시간은 PMC의 작은 모니터 스피커인 DB1+를 사용했습니다. 또한, 비교를 위해 같은 스피커에 오래된 모델인 소니(Sony) TA-FB940R QS 앰프를 유니티 아톰의 프리앰프 출력을 통해 연결해보았으며 소니 앰프를 TC 일렉트로닉스 BMC-2와 코드(Chord) 모조(Mojo) DAC와 함께 연결했습니다.

유니티 아톰의 첫인상은 꽤 대단했습니다. 네임 앱을 켜고 타이달에 로그인한 후 테스트를 위한 음악들을 플레이리스트에 등록한 후 플레이 버튼을 누릅니다. 처음에는 네임 리모컨이 놓여진 의자에 앉아 플레이 리스트를 들으며 리모컨을 활용해 청음을 진행했습니다. 20분 동안 핑크 노이즈와 함게 진행된 테스트가 아톰에게 다소 무리가 되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연 뛰어난 점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음질 테스트 중 점차 확실해진 한가지는 Mp3 부터 인터넷 라디오 DSD128파일 혹은 블루투스로 유투브 비디오를 재생하더라도 아톰은 모든 사운드를 안정적인 음질로 재생한다는 것입니다. 테크노, 재즈, 클래식, 월드 뮤직, 스피드 메탈등 어떤 장르에서도 아톰은 디테일, 구동력, 리듬 등 모든 것을 정확히 표현하며 음악의 영혼을 드러냈습니다.

디지털 소스가 아닌 아날로그 소스에서도 동일한 능력을 보였습니다. 테스트에 사용한 기기는 오디오 테크니카 AT440MLb 카트리지를 장착한 테크닉스(Technics)의 SL-1210 MK2 턴테이블에 작은 모나코(Monacor) 포노 앰프를 연결했고 유니티 아톰은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습니다.

볼륨을 이웃집에 항의가 들어 올 만큼 급격하게 몰아붙이니 40W의 앰프인 만큼 거칠어지고 혼탁해지며 힘이 빠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아톰을 둔감하고 구동이 어려운 스피커에 물리려고 사진 않을 것입니다. 또한, 마을 회관과 같은 곳에서 커다란 소리로 재생을 위한 용도가 아님을 생각해보면 일상적인 수준에서는 충분한 소리로 대부분 공간을 가득 채울 수 있습니다.

아톰의 가격은 저렴하지 않습니다. 이 정도의 금액이면 납득할만한 음질의 스피커가 포함된 시스템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아하고 다양한 기능과 작은 크기의 아톰과 같은 제품은 찾기 쉽지 않습니다. 만약 하이엔드 하이파이 영역의 맛을 살짝 보길 원한다면, 그리고 꼭 여러 개의 덩어리로 된 오디오로 음악을 들어야 하는 게 아니라면 아톰은 매우 매력적인 제품이 될 것입니다.

아톰의 음질이나 성능은 흠을 잡을 수 없습니다. 네임은 그것을 증명해냈고 전통적인 하이파이 기술과 미래의 음악 스트리밍 기술의 접점을 찾아냈습니다.


출처: Expertreviews
번역: Juz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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