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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거대 포털 네이버(naver.com)에서 한글 사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무료로 배포한 나눔 글꼴은 뛰어난 명시성과 깔끔함 그리고 아름다움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여기에 힘입어 서울시나 포천시, 고양시등의 지자체부터 뷰티 브랜드까지 전용 서체를 제작하여 무료로 보급하며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동시에 공익적인 성격까지 제공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사실 이전만 해도 윤 디자인의 윤고딕, 윤명조등의 유료 폰트나 산돌 커뮤니케이션의 산돌 폰트 등 유료 폰트들이 어둠의 경로를 통해 무분별하게 이용되곤 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이러한 노력은 꽤 효과적으로 결실을 맺고 있는 듯합니다.



네이버의 나눔 글꼴만큼 잘 알려져 있진 않지만, 화장품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는 아모레퍼시픽 역시 2005년부터 10여 년간 아리따 시리즈로 명명된 글꼴을 개발하여 자사의 제품에 사용하는 동시에 무료로 공개해오고 있는데 2004년 처음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부터 ‘글꼴은 10년, 아니 100년 대업’이라는 생각으로 아름다운 글꼴을 제작해 오고 있다고 하니 글꼴이 얼마나 막강한 힘과 잠재력이 있는지 알 수 있을 듯합니다.


깨진 한글을 보고 있자면 참...


글꼴은 이처럼 공공기관이나 기업 그리고 생활 전반의 모든 글이 사용되는 곳에서 끊임없이 이용되며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계속해서 개선을 거듭해오고 있는데요 오디오 분야에서도 네트워크 플레이어의 보급으로 인해 기기 전면에 디스플레이를 통해 곡명이나 파일명 등 많은 정보들을 전달해야만 하는 상황이 생겨났는데 영어에 비해 복잡한 구조의 한글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많은 문제점들이 속속들이 생겨났습니다.



이는 아직 글꼴에 대해서는 인식이 부족해서였는지 상대적으로 다른 산업에 비해 열악한 오디오 제조사들의 상황 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 초기에는 한글의 표시조차도 제대로 지원되지 않아 깨지는 글씨들을 감내해야 했으며 한글이 지원된다고 하더라도 명시성이 너무 떨어져 멀리서는 읽을 수 없어 가까이 다가서야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는 초기 네트워크 플레이어가 나온 뒤 꽤 시간이 지난 아직까지도 별다른 개선 없이 그대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아마 네임에서는 이런 디스플레이나 폰트의 문제를 꽤 고심했었던 듯합니다. 다른 업체들처럼 무분별하게 컬러 디스플레이를 채용하기보다는 영국 전통의 기업들과 같이 다소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방식으로 접근을 해서 해결을 했는데요 초록색의 도트 매트릭스 디스플레이를 택해 명시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네임 고유의 초록색 컬러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보통의 오디오 기기들이 먼 거리에서 어플이나 리모콘을 통해 작동 하는 만큼 네임의 이러한 접근은 꽤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었습니다. 도트 매트릭스가 다소 촌스러워 보일 수는 있겠지만, 여전히 거리를 나가보면 전광판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만큼 먼 거리에서의 명시성에서는 일반적인 컬러 LCD보다 매우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몇몇 보급형 기기들에서 보이는 단순히 컬러 디스플레이를 채용하지만, 완성도가 떨어져 도트 매트릭스보다도 읽기 힘든 서체를 제공하는 것 보다는 합리적인 선택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네임 유니티 신 라인업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아톰, 스타, 코어, 노바


이런 도트 매트릭스도 최근 네임 스테이트먼트(Statement)와 뮤조(Mu-so)를 중심으로 한 변화의 바람에 따라 새로운 모습으로 바뀔 수밖에 없었습니다. 코어(Core), 아톰(Atom), 스타(Star), 노바(Nova)로 대표되는 유니티 시리즈가 대표적인데요. 아톰이나 스타 그리고 노바의 경우 네트워크 플레이 기능을 탑재하며 대형 LCD를 기기의 전면에 채용하여 곡이나 재생 정보 등을 표시하게 되었습니다.


에어플레이, 핸드폰음원, 벅스, 네이버뮤직, 타이달등은 앨범 자켓이 표시됩니다.


네임의 아톰을 찬찬히 살펴보다 보면 역시 새로운 디스플레이를 채용하게 되면서 도트 매트릭스를 대신할 명시성 높은 폰트에 대한 네임의 고민이 깊이 배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글씨만을 보기 좋게 만든 것이 아니라 네임의 로고를 떠올리는 듯 동글동글한 부드러운 곡선의 한글 폰트를 채용하여 브랜드의 정체성까지 드러내고자 한 의도를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오디오의 디스플레이가 가지고 있어야 할 덕목인 멀리서도 뚜렷하게 보이는 것은 물론입니다.


에어플레이를 통해 영화나 미드를 감상시 음성을 아톰으로 빵빵하게 들을 수도 있습니다.


네임의 수입사인 소리샵에서는 전부터 한글 폰트의 중요성에 대해 네임의 아시아 마케팅 담당자에게 여러 번 어필을 했었다고 하는데요 원래 네임의 계획 속에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소리샵의 꾸준한 요청 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 이처럼 읽기 쉽고 사랑스러운 폰트를 지닌 오디오로 완성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제가 알기로는 오디오 업계에서 이 정도로 제품의 폰트에 대해 고심하고 높은 완성도의 결과물로 만들어 냈던 것은 네임의 아톰이 최초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톰이 아직까지도 영국 쪽에서의 인증문제로 예약 판매 후 기다리는 오디오파일들의 마음을 애태우고 있지만, 인증 문제가 마무리되고 아톰을 받아보게 된다면 그 오랜 기다림은 눈 녹듯 사라지고 높은 만족도와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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