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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유니티 아톰 만큼 외관과 사운드를 동시에 갖춘 제품은 극히 드물다.
하지만 네임 오디오는 스타일과 오디오의 핵심,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똑똑하고 예쁘게 고음질로 듣자, 유니티 아톰


살다 보면 실제보다 나이 들어 보인다는 말이 더 이상 칭찬이 아닐 시기가 온다. 보통 법적으로 주류를 구매할 수 있게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다.

네임 오디오(Naim Audio)는 최근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 새로운 유니티 시리즈가 출시되고 나니, 이전 모델들이 겉보기에 너무 오래돼 보인다. 그만큼 유니티 시리즈는 엄청난 세련미를 입고 재출발했다. 외모가 뛰어난 친구와 함께 다녀본 적 있다면 이 상황에 공감할 수 있겠다. 내가 받을 관심까지 한번에 가져가는 것 만큼 짜증나는 일이 없다. 본 리뷰의 주인공인 유니티 아톰이 꼭 그러한 경우다. 보자마자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에 이전세대 유니티 모델들의 기가 푹 꺾였다.


디자인 & 만듦새

 


보통 오디오를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가 하나 있다. ‘내 방에 얼마나 잘 어울릴까?’가 바로 그것이다. 그런 면에서 유니티 아톰(Uniti Atom)은 흠잡을 데가 없다. 첫눈에 눈길을 확 끄는 무언가가 있으며 어느 인테리어에나 쉽게 어울린다.

네임 오디오의 올인원 스피커인 뮤조(Mu-so)에서 보았던 컵받침 같은 볼륨 다이얼을 유니티 아톰의 윗면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유니티 아톰을 사용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를 극찬한다. 성능이 좋은 것은 차치하더라도 돌리는 느낌과 모양새만으로 만족감이 지나치게 크다. 이 볼륨 다이얼 하나 때문에 유니티 아톰을 구매한다 해도 정당하다. 게다가 전면의 풀컬러 LCD 디스플레이가 음악 재생 시 앨범 커버를 화려하게 보여준다. 생활 속에서 음악을 재생할 때 여간 예쁘지 않을 수 없다. 네임 오디오는 신제품을 통해 ‘라이프 스타일’과 ‘프리미엄 하이파이’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았다.

유니티 아톰을 ‘스트리밍 플레이어’라고 부르는 경우가 왕왕 있다. 하지만 그 용어는 조금 민폐다. 사실 ‘시스템’이라고 정확히 언급해줘야 한다. 비록 스피커 한 쌍만 연결하면 끝이지만 말이다.

 


내장 앰프는 A/B 클래스다. 네임 오디오의 네이트(NAIT) 인티앰프에서 파생됐다. 유니티 아톰으로 네이트의 앰프를 옮겨오느라 고생 꽤나 했다고 네임 오디오는 말한다. 유니티 아톰의 크기가 네이트 인티앰프에 비해 훨씬 작기 때문이다. 당연하게도 고생한 보람이 있다. 음악을 재생해보면 즉시 알 수 있다.

또한, 채널당 40W(8Ω)의 출력을 명시했다. 별로 충분치 않다고 느낄 수 있지만, 필자의 레퍼런스 스피커인 ATC SCM50를 연결했을 때 헤드룸에 여유가 있었음을 기억하자. 적당한 가격의 톨보이형 스피커와 연결해서 사용할 시 충분하고도 남을 출력이다.


연결

유니티 아톰의 스피커 단자는 이더넷과 USB 입력을 지원한다. 또한, HDMI 연결을 원한다면 추가금을 얹어 따로 입력단을 구매할 수 있다. 네임 오디오는 이 HDMI 단자를 전기적으로 차폐 설계했다. TV 혹은 그와 연결된 어떤 장치에서도 노이즈가 유입되지 못하도록 선택한 방식이다.

본지가 테스트에 사용한 유니티 아톰 모델은 HDMI 단자가 없는 모델이다. 따라서 HDMI의 성능에 대해 상세히 언급할 수 없는 점은 양해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렇더라도 유니티 아톰의 나머지 성능으로 미루어볼 때, HDMI를 장착한 모델 또한 충분히 훌륭할 것이다.

입력단의 오른편을 보자. 두 개의 아날로그 단자 위에 디지털 단자가 있다. 하나는 입력에 사용되며 감도를 1v, 2.5v, 6v 세 가지로 선택할 수 있다. 다른 하나의 단자는 파워 앰프의 출력에 사용된다. 또한 동축, 광 케이블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탐색

후면에 비해 전면은 비교적 벌거벗은 느낌이다. USB 단자와 헤드폰 출력이 있을 뿐이다. 하지만 이 단출한 전면 입력단자가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에 한몫 한다.

USB 입력단을 통해 저장해놓았던 음악이나 네트워크 상의 음악을 재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크롬캐스트, 타이달, 스포티파이 커넥트, 인터넷 라디오 등을 내장해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무선 연결을 통해 애플의 에어플레이나 블루투스 aptX HD를 사용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음악 감상 옵션이 많으니 이를 컨트롤 할 수 있는 방식도 많은 것이 당연하다. 먼저, 기본 요소라 할 수 있는 리모컨이 있다. 이전 세대보다 약간 커졌지만 눈에 띌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후면과 꼭대기 부분을 제외하고는 모두 글로시한 플라스틱이 사용되어 훨씬 더 호화롭다. 그러나 재질 특성상 지문이 잘 묻을 수 있다. 또한, 반짝이는 전원 버튼이라든지 휠 위에 표시되는 볼륨 같은 요소가 유니티 아톰과 비슷한 느낌의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그러나 가장 추천하고 싶은 컨트롤 방식은,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것이다. 네임 오디오의 전용 어플리케이션 내부에서는 사용자의 계정을 사용해 여러 스트리밍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유니티 아톰을 멀티룸 시스템으로 구성할 수도 있다. 아날로그 입력단에 턴테이블을 연결한 후 다섯 개까지의 방에서 동일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원래도 NDS 네트워크 플레이어와 555 PS 파워 서플라이를 구동하며 이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했지만, 현재는 훨씬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새로운 제품들을 위해 ‘서포트(Support)’ 탭이 추가되었으며 유니티 아톰의 확장된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조금 더 많은 옵션이 보인다.

새로운 컬러 스크린은 이전 세대의 모델보다 약 두 배 더 크기 때문에 메뉴를 더 쉽게 탐색할 수 있다. 이 말은 곧 음악을 더 빨리, 쉽게 재생할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성능


몇 분간 더 스트리트(The Streets)의 ‘A Grand Don’t Come For Free’를 재생했다. 얼마 후 스프레드 시트를 열고 유니티 아톰의 성능을 파악하기 시작했다. 이전 세대 모델인 유니티 큐트2(UnitiQute2)에서 비약적으로 발전한 부분은 선명도와 정확도였다. 물론 유니티 큐트2 또한 2년간 필자의 집에서 제 소임을 다해주긴 했으나 유니티 아톰은 장막을 확 걷어주는 느낌이었다.

‘It Was Supposed To Be So Easy’의 금관악기부터, ‘Blinded By The Light’의 흐릿한 트레몰로 신시사이저, 타악기의 두드림과 마이크 스키너(Mike Skinner)의 읊조리는 듯한 보컬까지. 사운드의 결을 손가락으로 훑을 수 있을 지경이었다.

유니티 아톰의 사운드는 탄탄하다. 그렇다고 해서 무게감이 부족하지도 않다. 불필요한 지방이 더덕더덕 붙지 않은 사운드이다. 물론 클럽에서처럼 가슴을 쾅쾅 울리는 정도의 타격은 없다. 하지만 밸런스가 무섭도록 정확하며 음악의 감동을 느낄만한 저역은 충분하다.

네임 오디오 제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정확한 타이밍이다. 새로운 유니티에서 그 역량을 잃어버릴 리 있으랴.

 

‘Blinded By The Lights’의 일정한 킥, 스네어 리듬은 무섭도록 정확해서 여기에 시계를 맞출 수도 있을 정도다. 킥, 스네어 드럼이 나란히 또는 동시에 연주되며 엇박자의 트레몰로 신시사이저와 혼잡하게 엉키는 사운드가 매우 정확하게 묘사된다. 다이내믹스 또한 훌륭했다. 스키너의 보컬이 미묘하게 꺾이는 디테일을 쉽게 잡아냈다. 이 가격대의 다른 기기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모습이다.


이후 더욱 스케일 큰 곡을 재생하기로 했다. 타이달을 통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콘체르토 1번을 재생했다. 유니티 아톰의 부족함을 찾아내려 이토록 웅장한 곡을 재생했던 것이지만, 전혀 동요하는 모습을 볼 수 없어 좀 아쉽기까지 했다. 속도 또는 피아니스트의 손가락이 움직이는 격렬함, 그를 둘러싼 오케스트라를 정확하게 정리했다.

 

이렇다 하게 두드러지는 한 가지 특징은 없었지만, 유니티 아톰은 정확도와 다이내믹스를 그려내는 모습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아날로그 입력이 기억에 남는다. 선명도 면에서는 약간 더 날카로워지긴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따뜻한 느낌을 보였기 때문이다. 분명 유니티 아톰은 디지털을 겨냥하여 제작된 제품이다. 하지만 아날로그 사운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유니티 아톰을 사용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평가

어쩐지 유니티 아톰은 제 능력보다 얕보이기 쉽다. 하지만, 네임 오디오의 이름에 기대하는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출처: https://www.whathifi.com/
번역: Da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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