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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왕상을 수상한 앰프는 어떨까? '네임 오디오 프리/파워앰프'



 네임 오디오의 창립자 줄리안 베레커

 영국의 네임오디오(Naim Audio)는 4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의 대표적인 오디오업체 중의 하나이다. 1960년대 말 줄리안 베레커가 설립했다. 라이브 공연을 녹음하고 재생하면서 깨달은 오디오 시스템의 부족함을 메우기 위한 노력에서 사업을 구상했다고 한다. 1973년 줄리안 베레커와 셜리 클락은 네임오디오를 공식 설립하여 솔즈베리 중심가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1971년부터 설계해온 NAP 200 파워앰프를 설립한 해에 출시하였고, 이듬해 NAC 12 프리앰프를 출시했다.

 이후 네임오디오의 제품은 70년대부터 80년대 초에 이르기까지 영국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1983년에 NAIT 인티앰프를 출시하였고, 1985년에는 영국 여왕상까지 수상했다. 2010년과 2014년에 각각 수출과 디지털 음악 스트리밍 혁신으로 여왕상을 두 번 더 수상하였다. 1993년에는 네임오디오 레코드를 발족하여 스튜디오에서 청취실까지 최고의 음질을 전달하고자 하는 설립자의 염원을 현실화했다. 2000년부터 네임오디오는 또 한 번 혁신을 이루었다. 새로 출시된 NAP 500 파워앰프는 2014년 플래그쉽 모델인 네임 스테이트먼트가 출시되기 전 까지 최고의 앰프로 알려졌다. 이런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면서, 디지털 음원 시대에 걸맞는 스트리밍 음악 시스템을 일체형 플레이어 형태로 출시하였고, 2009년과 2010년에 영국 ‘What Hi-Fi;의 ’Product of the Year’를 수상했다. 그리고 2014년에 올인원 뮤직 시스템인 Mu-so를 출시했다.


[네임 오디오] NAP 500 DR 파워앰프

 현재 네임오디오의 제품군을 살펴보면, 스트리밍과 멀티룸 오디오, CD플레이어, DAC, 앰프, 파워서플라이, 스피커, 액세서리 류가 있다. 이번에 시청한 NAC-552 프리앰프와 NAP 5000DR 파워앰프는 각각 플래그쉼 모델인 스테이트먼트 바로 아래의 상위기종들이다. 그야말로 네임의 앰프를 대표하는 500시리즈에 해당하는 것이다.


[네임 오디오] 스테이트먼트 프리/파워앰프

 500 시리즈 앰프에는 네임의 모든 기술력이 총망라되어 있다. 이 시리즈 앰프를 위해 특별히 마련된 500PS 파워서플라이가 옵션으로 함께 한다. 앰프에서 분리형 전원부가 얼마나 순수한 소리를 재생하는데 중요한지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을 것이다. 독특한 NA009 출력 트랜지스터는 하이텍 반도체 제조업체와 6년이 넘는 협업을 통해 개발했다. 또 히트싱크는 1,000도가 넘는 고온 공정을 거쳐 제조했다. 최적의 사운드를 끌어내기 위해 숙련공이 간섭, 노이즈 최소화를 위해 배선작업을 하나씩 했다고 한다.


[네임 오디오] NAC 552 프리앰프

 NAC-552 프리앰프는 전자기 간섭을 배제하기 위해 552PS 파워서플라이와 분리형으로 되어 있다. 880VA 트랜스포머가 장착된 파워서플라이에는 동사만의 자랑인 DR(Discrete Regulator)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변압기로부터 정류되지 않은 거친 DC를 순수한 DC로 변화시켜 제공함으로써, 이전보다 30배나 조용한 배경을 만들며, 음악 신호에 빨리 반응하게 한다. 특히 소리 진동에 민감한 전자부품은, 코일 스프링 상에 완전히 떠 있는 서브 섀시에 장착할 정도로 음질을 저해하는 요소는 철저히 배제하였다. 네임의 DIN 입력, RCA 포노타입 입력까지 가능한 6개의 입력단이 구성되어 있다. 크기는 87*432*314(HWD)mm, 무게는 12.9kg이다.


네임 오디오의 상위 기종 앰프 내부에 사용되는 NA009 트랜지스터

 NAP 500DR 파워앰프 역시 최상위기종 스테이트먼트를 개발하면서 처음 적용한 NA009 트랜지스터를 사용했다. 또 부드럽고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위한 DR(Discrete Regulator) 기술을 적용했다. 8옴에서 140와트 출력으로 표시되어 있어 생각보다 출력이 작다고 여길 수 있지만, 실제 스피커 구동력은 훨씬 뛰어나다. 채널당 10개의 개별 조절 스테이지를 포함하여 개별 루프 속도를 극대화기 위한 브릿지 방식의 파워 앰프 구성을 하여 울리지 못하는 스피커가 없을 정도다. 500PS 파워서플라이에는 1,100VA 트랜스포머가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한다. 크기는 160*432*373(HWD)mm, 무게는 25kg이다.


(좌측부터) [프로악] K8 스피커, [네임 오디오] NDS 네트워크 플레이어, NAC-552 프리앰프, NAP 500 DR 파워앰프

네임 NAC-552 프리앰프와 NAP 500DR 파워앰프 조합을 시청하기 위해, 네임 NDS 네트워크 플레이어와 프로악 K8 스피커를 동원하였다.


 야신타가 부르는 ‘고엽’부터 들어보았다. 정숙한 배경에 여유로움과 힘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소리가 인상적이다. 요염한 야신타의 음색 변화가 시시각각 잘 드러난다. 부드러우면서도 약간 허스키한 야신타의 목소리가 두 스피커 사이를 가득 채우며 다가온다. 반주 악기들의 정확한 정위감, 다채로운 음색 변화는 넓은 입체 공간에서 여유롭게 펼쳐진다. 넉넉한 에너지로 야신타의 목소리와 악기들의 연주를 풍요롭게 그려낸다. 모자라거나 과도하지 않으며 자연스러운 음향 무대를 펼쳐낸다.


 백건우가 연주하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17번 템페스트’의 제3악장에선, 백건우의 여유로운 연주가 펼쳐진다. 오른손과 왼손의 건반음의 분리를 명확히 표현, 저음현의 풍부하고 에너지가 느껴지는 울림, 빠른 패시지의 정확한 표현 등. 모두 강력하면서도 빠른 반응을 이끌어내는 앰프의 전원부에 힘입은 바 크다. 무엇보다 인위적이지 않으면서 자연스러우면서 넉넉한 피아노음은 백건우의 다채로운 표현을 유감없이 그려낸다.


 그뤼미오가 연주하는 ‘헨델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왼쪽 그뤼미오의 우아한 바이올린 소리와 오른쪽 쳄발로 반주의 맑고 청량한 소리가 매우 자연스럽게 표현된다. 초고역까지 매끄럽고 시원히 확장된 바이올린 소리는 그뤼미오의 다양하고 우아한 표현력을 자유자재로 들려준다. 스피커를 완벽하게 제어하는 앰프의 실력은 바이올린의 미세한 표현과 빠르게 변화하는 소리의 에너지를 여유롭게 표현한다. 그래서 전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적당한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코플랜드의 ‘보통 사람을 위한 팡파레’를 이지 오우에가 지휘하는 미네소타 오케스트라 연주로 들어보았다. 이 곡에선 큰북, 팀파니, 탐탐, 트럼펫, 호른, 트럼본 등이 나와 그야말로 앰프의 능력을 제대로 확인해 볼 수 있다. 네임 NAC-552 프리앰프와 NAP 500DR 파워앰프 조합은 프로악 K8 스피커를 완전히 장악함을 보여주었다. 타악기의 에너지와 어택 그리고 주변 공기의 엄청난 울림, 관악기의 다채로운 음색 변화에 이어 주변 공기의 미세한 떨림까지, 그야말로 스피커를 완벽히 제어했을 때만 들을 수 있는 엄청난 음향 무대를 펼쳐낸다.


[네임 오디오] NAC-552 프리앰프(좌), NAP 500 DR 파워앰프(우)

 지금까지 네임오디오의 NAC-552 프리앰프와 NAP 500DR 파워앰프 조합이 들려주는 소리를 감상해보았다. 거듭된 기술 혁신을 통해 하이엔드 오디오를 선도하는 네임의 현재 모습이 이 앰프 조합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자유로움, 넉넉함, 그리고 충분한 에너지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네임오디오의 최상위기종인 스테이트먼트 앰프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얻어진 순수하고 빠른 반응을 이끌어내는 전원부에서부터, 6년에 걸쳐 개발한 출력 트랜지스터, 순수한 음만을 증폭하겠다는 진동 제어 기술 등. 이 모두가 작용하여 현재 하이엔드 앰프의 정점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브리티쉬 사운드를 넘어서 전 세계인이 공감하는 하이엔드 음향의 세계를 누구보다 먼저 오디오 애호가에게 선사하려는 네임의 의지가 잘 드러나는 앰프이다.


글: 오디오 칼럼니스트 이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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