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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전환점을 돈 네임오디오, 히든카드를 꺼내들다 - 네임오디오 NAC-N272 & NAP-250DR


 


 


진화하는 네임오디오

네임오디오 유저들에게 새로운 제품의 출시는 다른 여타 메이커가 내놓는 신제품과 다른 무게로 다가온다. 그들에게 세상 모든 오디오파일은 네임오디오 유저인가 또는 아닌가, 즉 이분법적인 사고를 갖게 만든다. 이것은 네임오디오가 현재까지 가꾸어온 독자적인 플랫폼과 생태계 때문이다. 그래서 네임오디오 풀 셋을 갖추고 있는 사람들에게 신제품은 항상 고민을 불러온다. 과거엔 그나마 그런 고민이 단순했다. 프리앰프/파워앰프 또는 인티앰프 그리고 CDP 등 각 컴포넌트의 역할이 뚜렷했고 각 기기들 안에서 업/다운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디지털 트렌드가 급변하면서 네임오디오의 라인업도 복잡다단해지는 양상이다.

그 모든 변화의 중심에는 디지털 기술의 진보와 소스의 변화가 함께한다. DAC 와 네트워크 스트리밍 또는 뮤직 서버들이 새로운 소스기기로 등장했다. 이로써 하드웨어적으로는 과거 독립적인 위치를 견지했던 프리앰프가 종종 DAC나 스트리머 등에 편입되기 시작했다. 과거 와디아, 마크 레빈슨 등 일부 하이엔드 메이커만 인정받던 프리앰프 내장 소스기기 형태가 이젠 보편화되어가고 있다.

 


 


한편 디지털 소스 포맷 또한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 이제 CD에서 파일 플레이로 대세가 넘어간 지 오래며 이를 재생하는 플랫폼이 다양해지고 있다. 단순히 PC 와 USB 연결로 DAC에서 디지털 컨버전을 거치는 형태 이외에 네트워크 스트리밍이나 뮤직 서버로 간편하게 고음질을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왔다. 뿐만 아니다. 과거엔 불가능하리라 믿었던 온라인 고음질 스트리밍 서비스 시대가 도래했다. CD 수준의 음질을 별도로 저장할 필요 없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다.

린이나 메르디안 같은 영국 메이커들이 이런 시대의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던 사이 네임오디오 또한 가만히 관망하고 있지만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이런 새로운 플랫폼과 생태계에서 더욱 넓은 대중과 호흡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끝냈고 이미 ND5XS를 포함 여러 스트리머를 출시했다. 최상위 NDS 에서부터 NDX 는 물론 Uniti 같은 통합 올인원에 이르기까지 네임오디오의 디지털 엔진은 급속도로 넓은 라인업 레인지에 보급되었다.

이에 더해 펌웨어 업그레이드도 바빠졌다. 디지털 플레이백 재생 관련 이슈가 한두 가지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올해만 하더라도 DSD 음원을 재생하기 위한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진행되어 SuperUniti, ND5XS, NDX, NDS 가 그 수혜를 입어 재탄생했다.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대응도 빠르게 이어나갔다.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Spotify는 물론 현재 가장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고음질 음원 서비스 TIDAL 네이티브 재생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네임 플랫폼 안에 끌어들였다. 네임오디오는 유저들의 TIDAL 서비스 애용을 북돋우기 위해 네임 유저들에게 TIDAL 90일 무료 체험이라는 뜻밖의 선물을 준비했다.

 




▲ 네임오디오 NAC-N272 


통합 디지털 컨트롤러 NAC-N272

갓 출시된 NAC-N272는 위에서 언급한 디지털 플레이백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의 변화에 정확히 맞물려있는 제품이다. 기본적으로 본격 세퍼레이트 타입 프리앰프에 네임오디오의 모든 최신 디지털 설계를 한 몸체에 녹여 놓았기 때문이다. 대체로 이러한 통합 컨트롤러의 경우 사용자 입장에서 받아들이는 데 있어 두 가지로 인식 형태가 나뉜다. 하나는 디지털 기기에 프리앰프가 곁다리로 탑재된 경우 나머지 하나는 프리앰프에 디지털 섹션이 약식으로 포함된 경우다. 단언컨대 NAC-N272는 내부 설계를 볼 때 양수겸장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NAC202같은 프리앰프를 사용하고 다른 네임오디오의 디지털 기기를 운용한다면 NAC-N272를 통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파워앰프는 NAP-250DR 이 준비되어있다. 또는 유니티시리즈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에도 별도의 프리앰프 걱정 없이 업그레이드, 대체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업그레이드가 되는 이유는 충분하다. 최근 네임오디오가 기술적인 혁신과 진보를 이룬 이정표 스테이트먼트(Statement) S1이 그 배후에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S1 의 많은 부분들은 마치 네임오디오 진보의 산파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NAC-N272 의 프리앰프 섹션에서도 S1의 기술일 일부 적용되었다. 우선 볼륨 부분이 스테이트먼트 S1 프리앰프에 적용되었던 기술을 물려받았다. 독립적인 프리앰프들과 마찬가지로 NAC-N272는 DIN을 포함 2개의  RCA 아날로그 입력을 갖추고 있으며 출력 또한 DIN 과 RCA 등의 아날로그 출력을 지원한다. 또 하나 돋보이는 점은 이런 통합기기에서 신호 간섭을 피하기 위해 네임오디오의 독보적인 옵티컬 아이솔레이션 설계를 적용했다는 점이다.

 


 


디지털 섹션을 살펴보면 기존 네임오디오 디지털 기기들에서 구현되었던 모든 기술과 기능들이 빼곡히 탑재되어 있다. 우선 DSD 파일을 재생할 수 있으며 이 외에 MP3에서부터 WAV, AIFF, FLAC, ALAC, WMA 등에 이르기까지 현존하는 거의 모든 파일 포맷에 대응한다. 디지털 입력단 또한 BNC, RCA, TosLink 등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는 것은 물론이다. S/PDIF 입력단의 신호처리에는 샤크(Sharc) 프로세서가 담당해 버퍼링, 리샘플링 및 클러킹 등을 수행한다. 샤크 DSP 는 40비트 부동 소수점 연산이 가능한 초정밀 필터링을 실행하며 이 필터는 44.1kHz 의 16배 오배샘플링이 가능하다. 본사에서는 플래그십 라인업에 버금가는 디지털 기술이 적용되었다고 발표하고 있다.

기능적으로 가장 부각되는 점은 UPnP를 통해 뮤직서버 또는 PC, NAS 등에 저장된 음원을 스트리밍하는 것이다. 후면에 마련된 이더넷 단자를 통해 외부 스토리지와 연결 후에는 네임오디오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일사천리로 작동할 수 있으며 UI 또한 상당히 편리한 편이다. iOS 및 안드로이드 등 양 쪽 운영체계에 모두 대응하는 네임오디오 리모트 앱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외에 인터넷 라디오, aptX 블루투스 는 물론이며 멀티룸 기능 등도 때에 따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Spotify, TIDAL 의 지원은 이제 스트리머에서 기본이 되어가고 있다.

 




▲ 네임오디오 NAP-250DR 


스테이트먼트 증폭기술의 계승 NAP-250DR

NAC-N272 는 기본적으로 프리앰프이자 네트워크 스트리머로서 현재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을 통합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 매칭할 수 있는 파워앰프로는 NAP-250이 적격인데 이 또한 최근 새로운 버전이 출시되었다. 동일한 모델명에 DR 이니셜이 붙은 250DR, 300DR, 500DR 등이 그 주인공이다. 실제로 에어리얼 모델 7T 및 프로악 D48 등과 매칭한 사운드는 기존에 들었던 네임오디오 파워앰프와는 다른 양상의 사운드를 들려주었다. 단순히 DR 이라는 이니셜은 그 성능의 변화에 있어서는 사실 그리고 단순하지 않았다.

 




 NAP-250DR 과 오리지널 버전의 PSU 노이즈 비교 : DR 버전이 약 30배 낮음


DR 은 ‘Discrete Regulator’의 이니셜로 전원부와 출력단 양 쪽에서 업그레이드되었음을 시사한다. NAC-N272에서는 스테이트먼트 S1 프리앰프의 볼륨단 설계 기술이 도입되었다면 NAP-250DR 에서는 스테이트먼트 프로젝트 진행 중에 개발한 네임 고유의 트랜지스터가 도입되었다. 우선 기존 NAP-250에서 DR 버전으로 오면서 첫 번째로 업그레이드된 점은 말 그대로 DR 테크놀로지가 탑재된다는 것이다. 네임의 디스크리트 레귤레이터는 스테이트먼트에 적용되었던 것으로 파격적으로 이번엔 하위 라인업에 적용되었다. 이것은 전원 노이즈를 저감시키며 일정하고 안정적인 전기를 공급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 스테이먼트 프로젝트에서 개발된 na009 트랜지스터


두 번째로는 새로운 출력 트랜지스터의 도입이다. 이것 또한 스테이트먼트 프로젝트에서 개발된 것으로 NA009라는 트랜지스터가 그 주인공이다. 세미 컨덕터 제조사와 협력 하에 개발된 것으로 기존 NA007 보다 훨씬 더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고 한다. 네임의 특주 트랜지스터로 비철(non-ferros) 재료를 사용해 내부 노이즈를 줄이고 높은 전류가 흐를 때 유발되는 진동까지도 최소화하는 성과를 얻었다. 또한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커패시턴스를 줄이기 위해 세라믹 재질의 절연재 위에 위치하고 있다. 스테이트먼트 프로젝트가 나은 여러 기술과 소자가 그대로 새로운 DR 시리즈에 녹아들고 있는 모습이다.

1975년 네임오디오의 서막을 열었던 파워앰프 NAP-250은 21세기 새로운 턴어라운드 ‘스테이트먼트’ 프로젝트를 계기로 DR 버전으로 새로 태어났다. 내부에 장착된 트랜스포머는 400VA 용량이며 8옴 기준으로 80와트의 출력을 견지하고 있다. 네임오디오에서는 2옴에서도 장시간 재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하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출력과 상관없이 저역 드라이빙 능력을 상당히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입력단은 3핀 XLR 단자 1개로 오직 네임오디오 제품과 연결을 위해 만들어진 파워앰프임을 알 수 있으며 입력 임피던스는 18k옴으로 꽤 낮은 편이다.

 



 


셋업 및 테스트

청음은 풀레인지 시청실에서 이루어졌다. NAC-N272를 프리앰프 겸 디지털 소스기기로 사용하고 거의 제짝이라고 할 수 있는 NAP-250DR을 순정 케이블로 연결했다. NAC-N272의 네트워크 스트리밍 기능을 이용해 외부 스토리지에 저장된 음원을 재생하기로 했다. 스토리지는 맥미니를 사용했고 푸바를 서버로 끌어와 네임오디오 리모트 앱으로 조작하며 청음을 진행했다. 스피커는 에어리얼 어쿠스틱 모델 7T와 프로악 D48 등을 번갈아가며 매칭해 스피커에 따른 퍼포먼스의 차이를 분석하기도 했다.


- with 에어리얼 모델 7T

먼저 에어리얼 모델 7T와 매칭한 네임오디오 풀셋은 늠름하게 모델 7T를 어르고 달랜다. 기존 네임오디오와는 약간 달라진 면면들이 포착되는데 듣는 사람에 따라서는 상당히 크게 느껴질 수 있는 것들이다. 앰프나 소스기기의 매칭 변화에 따라 그 음악의 표정이 급격하게 달라지는 정교한 스피커이기에 네임앰프 매칭에서 드러나는 변화는 다각적으로 나타난다. 우선 프리앰프이면서 네트워크 스트리머의 기능적인 다양성과 사용자 편의성의 매우 편리하며 범용성 또한 뛰어나다. 또한 NAP-250DR 과의 매칭 외에 여타 메이커와의 조합에서도 가능성은 열려있다. 반대로 파워앰프의 경우엔 입력 임피던스나 게인 때문에 네임오디오 프리와 매칭이 우선순위에 있다고 보인다. 하긴 다른 입력단 때문에 다른 메이커 제품을 매칭할 수도 없다.

 



 


안네 소피 본 오터와 엘비스 코스텔로의 'Green song'(16bit/44.1kHz, Flac)을 들어보면 무대가 깊고 차분하다. 과거 들어보던 네임 사운드와는 매우 비교되는 사운드로 토널 밸런스는 물론 리듬&페이스에서 톡톡 튀던 느낌이 다소 사라졌다. 사실은 네임오디오의 레퍼런스급 라인업 NDS 등에서 포착되었던 특징이다. 네임오디오 엔트리급의 다소 칼칼하고 통통 튀던 표현력이 곱게 다져지며 계조 표현이 보다 섬세해졌고 이른바 뎁스 표현이 반대로 상승한 모습이다. 배경 또한 적막하다고 할 정도로 차분하다. 그런 와중에서도 힘의 강, 약 표현이나 세부적인 표현에서는 역동적이며 활달한 부분들이 여전히 남아있다. 고요 속 외침처럼 깊고 우렁차며 동시에 들썩거리지 않는 침착함이 느껴진다.

 

 


팻 매스니와 찰리 헤이든의 ‘Spiritual’(16bit/44.1kHz, Flac)에서는 전체적인 토널 밸런스가 내려와 산만함이 없고 발밑으로 깔리는 베이스 음계가 풍성하게 잡힌다. 착색은 오히려 많이 사라져 각 대역 간 균형이 과거에 비해 많이 다듬어진 느낌이다. 대체로 특별히 돌출되거나 감쇄된 구역이 눈에 크게 뜨이지 않아 안정감 있고 완만한 주파수 응답특성을 보인다. 리듬, 페이스&타이밍 부분에서 여전히 순발력 있는 특성을 보이긴 하지만 속사포처럼 빠르고 강열하게 치고 나오던 흥겨운 네임오디오 사운드는 다소 가라앉았다. 대신 오히려 LINN이나 B&W 등 영국 하이엔드 메이커들의 미립자의 입자감과 플랫한 밸런스, 우아한 음장감 등을 닮아가고 있는 듯 보인다. 저역 드라이빙도 동시다발적으로 두서없이 튀어나오는 스타일이 아니라 진중하며 짙은 컨트라스트 덕에 깊고 진하며 무엇보다 풍성하다. 컨트라스트가 진하게 표현된 수묵화 한 점을 연상시키는 저역이다. 두께감이 느껴지는 육중한 저역과 에지가 느껴지는 전체 사운드 스케이프는 모델 7T 의 영향도 크지만 네임오디오의 영향도 크다.


- with 프로악 D48


 


다음으로 프로악의 레퍼런스급 플로어스탠딩인 D48 로 넘어가면 에어리얼에서 느껴졌던 네임오디오에 대한 심증이 더욱 궂어져 비교를 통한 객관적 유추가 가능해진다. 일단 동일한 레코딩에서 볼륨은 몇 스텝 아래로 낮추어야 동일한 음량이 된다. 사라 K 의 ‘Stars’ (16bit/44.1kHz, Flac)를 들어보면 구동은 좀 더 수월해지며 에어리얼에서 느껴졌던 긴강감과 에지는 가라앉아 좀 더 순하고 편안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짧은 서스테인 구간과 힘의 민첩한 강, 약 조절 등 완급조절이 돋보였던 네임에 비하며 한층 여유 있고 부드러운 사운드다. 이것은 에어리얼에서나 프로악에서도 동일한 음질적 특성으로 나타난다. 좀 더 순화되고 고와진 음결임은 첫 소절에서 바로 드러난다. 그러나 더블 베이스의 낮음 음계들에서는 과거에 보기 힘든 유연하고 풍성한 저역이 포착된다. 빠르고 짧게 치고 빠지는 저역은 아니며 느긋하고 편안하게 하지만 다소 슬램한 저역이다.

 


 


Amandine Beyer 의 바흐 ‘Sonates & Partitas’ 에서는 현악을 통해 네임오디오 신형 풀셋과 프로악을 통해 표현되는 음색적인 텍스처 표현을 평가할 수 있다. 현악의 표면 질감은 거친 분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유연하며 곱게 빻아 정제된 소리다. 반대로 촉촉한 질감까지는 바랄 수 없지만 이전 네임오디오의 그것과는 상당히 대조적인 표정이다. 중후한 영국풍의 도도함에 하이엔드 지향의 디테일을 패치 시킨 느낌이다. 비트가 강하고 빠른 음악들에서 강점을 보였고 대체로 매크로 다이내믹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였던 기존 네임보다 클래식 실내악 같은 음악에서 강점을 보인다.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가 지휘한 빈필의 브루크너 교향곡 9번(16bit/44.1kHz, Flac)을 들어보면 네임오디오가 최근 꽤 커다란 음질적 변화를 겪고 있다는 것을 좀 더 적나라하게 느낄 수 있다. 우선 드라이빙 자체는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게다가 과거 가끔 느껴졌던 리드미컬하고 때로는 공격적이며 다소 가볍다고 느낄 수도 있을 법 했던 특성들이 많이 누그러졌다. 대신 순하고 유연하며 중후한 스타일로 변모되었다. 이러한 특성은 이러한 대편성 곡에서 뚜렷하게 드러나는데 스케일 크고 웅장한 무대 표현은 동일하다 무대의 깊이라는 측면에서 레이어링이 좀 더 섬세해졌고 무대가 뒤로 물러나며 이른바 전망이 좋은 스테이징을 펼쳐낸다. 중역이 툭 튀어나오지 않아 안정감 있고 느긋한 인상이다.

 


 


총평

에어리얼 모델 7T 와 프로악 D48 모두 만만한 상대는 아니나 모두 무리 없는 저역 드라이빙 능력을 구사한다. 소스기기로서의 해상력, 디테일 모두 수준급이다. 아마도 프리앰프를 별도로 구입한다면 네임오디오 라인업 안에서도 레퍼런스 급을 적용해야 유의미한 업그레이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많은 변화는 디지털 소스기기를 제외한 프리앰프 섹션과 파워앰프에서 두드러진다. 이것은 거의 스테이트먼트 프로젝트에서 개발된 소자와 테크놀로지가 결합되면서 나타난 변화로 짐작된다. 뭔가 다이내믹하게 짜내는 듯한 느낌이나 중역의 돌출과 속도감 등은 누그러뜨리고 대신 기품 있고 중후하며 디테일과 마이크로 다이내믹스의 진보를 꾀했다. 저역은 뼈에 새살이 올라오듯 보강되어 육중해지면서 무게감이 한 층 상승했다.

포컬과 한식구로서 그리고 매지코 등 초하이엔드 메이커와 해외 오디오쇼에서 줄곧 시연되던 것은 뚜렷한 목적의식 속에 있었다. 최근 B&W 가 미국 하이엔드 메이커들의 일부 경향을 받아들인 것과 동일선상에 있다고 보인다. 네임오디오 또한 하이엔드 스피커들과 적극적으로 매칭 되며 영국 전통 메이커라는 바운더리를 넘어 전세계 보편적 하이엔드 메이커로 발돋움해나가고 있다. 기존 네임오디오 팬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다. 아무튼 스테이트먼트를 중심이로 이젠 온전히 반환점을 돌아선 모습이 NAC-N272 와 NAP-250DR에서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프리의 존재를 디지털 소스기기와 동거시켰고 스테이트먼트의 설계가 트리클다운 되어 융화되었다. 결국 스테이트먼트는 이런 제품들을 출시하기 위한 첫 단초였다. 그리고 이제 그 히든카드를 막 빼들었다.





NAC N272 Specification

출력                                                   프리앰프(2 x DIN, 1 x RCA)

                                                          라인(1 x RCA)
                                                          디지털 S/PDIF(1 x BNC)
                                                          헤드폰(1 x 6.3mm)

프리앰프 출력                                    775mV
라인 출력                                           275mV
주파수 응답                                        4Hz – 40kHz
S/N비                                                 87dB

아날로그 입력                                     3개(1 x DIN, 2 x RCA)
아날로그 입력 감도                             275mV
아날로그 입력 과부하                         34dB
디지털 입력                                         6개(1 x BNC, 2 x RCA,3 x TosLink)

디지털 입력 샘플 레이트                     동축 – 192kHz, 광단자 – 96kHz

기타 입력                                            DAB/FM, USB, 이더넷, Wi-Fi, Bluetooth

업그레이드 인터페이스                       mini-USB
WiFi 호환성                                         802.11b, 802.11g 및 802.11n
대기 전력                                            21W
공급 전원                                            100V, 115V 또는 230V, 50/60Hz
전원 장치 옵션                                    555PS, XPS, XP5 XS
크기(H x W x D)                                  87 x 432 x 314mm
무게                                                    10.3kg

수입원                                                 (주)디오플러스 / www.dioplus.co.kr / 031 906 5381 
가격                                                    6,400,000원



NAP 250DR Specification

Audio Inputs
Analogue Input                                     1 x XLR
Input Impedance                                   18kΩ
Audio Outputs
Gain                                                   +29dB
Frequency Response                           -3dB at 3Hz - 50kHz
Minimum Load Impedance                     
Speaker Outputs
Speaker Outputs                                   L & R, 4mm “banana” sockets
Power Output                                       80W/channel, 8Ω
Transient                                             400VA
Power
Mains Supply                                       100V, 115V, 230V; 50 or 60Hz
Power Consumption(quiescent)              25VA
Physical
Dimensions (HxWxD)                             87 x 432 x 314 mm
Weight                                                 15.8 kg
Shipping Dimensions                             
240 x 590 x 500 mm
Shipping Weight                                    18.4 kg
Supplied with                                       Standard Interconnect
Finish
Front                                                   Brushed and black anodised
Case                                                   Black powder coated
 
수입원                                                (주)디오플러스 / www.dioplus.co.kr / 031 906 5381 
가격                                                    7,54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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