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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업그레이드를 위한 추천 매칭 - Harbeth Monitor 30ㆍNaim Audio Nait 5iㆍNaim Audio CD5i


브리티시 사운드의 진수를 경험한다

Habeth Monitor 30  Speaker(420만원)
805만원
Naim Audio Nait 5i  InteAmp(175만원)
Naim Audio CD5i   CD player(210만원)

최근 하이엔드 제품들의 가격이 결코 만만치 않다. 이와 반대로 보급형 제품은 가격은 저렴하지만, 실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1,000만원대의 제1시스템에서의 선택과 달리 제2시스템은 500만원 전후의 입문기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퀄러티를 갖춘 제품을 매칭하기 위해서 적어도 한 기종 정도는 중고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우선 이 점을 염두에 둔 시스템의 조합임을 밝혀 두고 싶다. 다만 어떤 제품을 중고로 선택할지는 오디오파일 개인의 선택으로 남긴다.
제2시스템의 선정은 두 가지 관점에서 이루어졌다. 첫 번째는 영국산 제품들로 우리가 말하는 브리티시 사운드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선정했으며, 두 번째는 소장가치적인 측면과 쉽게 싫증이 나지 않는 사운드에 대한 선택을 염두에 두었다. 오디오파일이라면 한 번쯤은 브리티시 사운드에 대한 관심과 동경을 가지게 마련이다. 특히 이들의 사운드는 오랜 세월을 함께 하면 할수록 인간적인 매력을 만끽하기에 충분한데, 그렇기 때문에 항상 입문용으로 브리티시 사운드를 추천하곤 하고 가장 우리의 정서와 근접한 사운드가 아닐까 생각되며, 실제로 그렇게 알려져 있다. 그리고 이들의 사운드 개성을 한번 느껴 본다면 매니아로서 시스템을 자주 교체하더라도 결국 시간이 지나 다시 한번 들러보거나 되새겨 보게 만드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브랜드와 시스템을 소개해 보자. 우선 네임오디오, 하베스 두 브랜드는 이름만 듣더라도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명성을 지닌 영국의 대표적인 브랜드다. 네임은 몇 해 전 Nait 5와 CD5i를 통해 보급형 세트형 제품을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였는데, 그 당시 이들의 새로운 제품을 갈망하는 오디오파일에게 상당히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이 영역에선 레퍼런스급 제품을 제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들의 사운드 철학과 함께 그들만의 디자인 컨셉과 색상에 매력을 느끼는 오디오파일도 적지 않은데, 외관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다른 유럽의 제품과 달리 영국제품이 심플하면서 약간은 보수적인 정통성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처음 입문기 제품으로 고려할 때 네임의 이 두 제품을 별도의 단품으로 생각하는 이들은 그리 많지는 않을 텐데, 세트형 제품으로 Nait 5와 CD 5i는 외관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동일하다. Nait 5i는 인티앰프의 전형적인 모델로서 네임 고유의 DIN 단자를 튜너와 CD단에 채용하고 있는데, 일반적인 시스템과 비교한다면 밸런스 단자와 같은 역할을 가져오고 있으며, 상급 기종인 CD5X에 비해 5i에서는 의존도가 높다. 출력은 채널당 50W(8Ω)로 그렇게 높지 않지만, 순간적으로 고출력을 요구하더라도 부족함은 없는 재생능력을 발휘하게 되는데, 조금은 하베스 모니터 30과의 매칭을 고려한 관점에서 이야기했다.


네임 Nait 5를 처음 들었을 때의 느낌을 잊을 수 없는데, 그 당시는 진공관 앰프인 자디스 제품이 귀에 익은 시기라 솔리드 타입에 대한 거부반응과 음에 대해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던 때로 기억한다. 하지만, 네임은 세련미는 부족하지만 음악성이 중심이 된 안정된 중역의 사운드로 이런 차별화된 사운드 적응의 한계를 극복시켜 준 제품으로 기억하는데, 그만큼 부담 없는 사운드를 제공하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네임의 CD5i에서 눈에 띄는 것은 CD3부터 줄곧 적용하고 있는 전면 트레이인데, 수동으로 전면으로 회전시키면서 열리는 독특한 타입인데 이 방식은 네임 CD 플레이어의 사용자들로 하여금 시간이 지날수록 고급스러운 느낌을 제공하며 쉽게 싫증이 나지 않아 장식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트레이와 함께 제품 전체 마감 에서 느껴지는 질감이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런 외관에서 풍겨지는 중후하고 단아한 이미지는 음악의 재생시 그 느낌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다.

Nait 5 인티앰프와의 조합에서는 전체적으로 중역대가 탄탄하고 중심이 잘 잡혀 있으며, 전형적인 브리티시 사운드로 중역대 밸런스를 중심으로 음의 골격을 유지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조금 어두운 음색을 경험할 수 있는데 차분하면서 화려하지 않은 고역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현악기를 중심으로 한 소편성 실내악곡에서 질감 있는 현의 느낌을 반영하여 곡 전체의 분위기가 여유 있고 포근하다.


네임과 가장 잘 어울릴 수 있는 스피커는 하베스의 모니터 30으로 동사는 BBC 모니터 스피커로서의 위상이 워낙 강하게 인식되어 부연 설명이 그리 필요치 않은 브랜드로서 고전적인 캐비닛 디자인이 소장 가치를 높여준다. 하베스는 하이파이용으로 HL, Compact 시리즈가 유명하긴 하지만, 프로용 시리즈는 전설적인 스피커인 LS3/5a의 후속기에 속하는 모니터 20이 속해 있을 만큼 그들 사운드에 표준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중 모니터 30은 프로용과 가정용의 욕구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는데, 모니터 시리즈 중 가장 하이파이에 사용하기 적당한 제품이다.



모니터 30을 바탕으로 한 네임과의 조합에서 첫 사운드의 느낌만으로 사운드 전체를 가볍게 평가해서는 안 된다. 섬세하거나 냉철한 음보다는 네임 고유의 사운드 성향과 유사한 색깔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기억 속에서 되돌아보게 하는 사운드의 매력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다만, 특정 장르에 대해서는 다소 편견이 생길 수는 있지만, 이런 것들은 오히려 제품의 특성으로 보면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용된 유닛은 시어스의 패브릭 트위터와 하베스가 특허로 보유하고 있는 래디얼 재질로 된 드라이버인데, 하베스 사운드의 중심이 바로 드라이버에 있다. 예전 이 제품을 통해 인티앰프의 비교 시청을 했을 때도 유난히 영국제 앰프들과의 매칭이 뛰어났는데, 단순히 스펙이나 소리의 퀄러티를 떠나 음악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분위기를 제대로 해석해 낼 줄 아는 탁월함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적절한 잔향과 특유의 통울림이 어우러져 무엇보다 음의 질감이 가장 인상적인데, 고역의 해상력을 강조하거나 음을 쉽게 스피커 앞쪽으로 쏟아내는 타입이 아니기에 네임과 같은 앰프와 소스기기의 조합이 더욱 바람직하다. 모니터 30을 고출력 앰프나 해상력이 뛰어난 기기들과의 매칭하면 역효과가 생기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다만 가끔은 장르에 따라 중저역의 경계가 불분명하여 저음의 부밍이나 답답함을 느낄 수도 있지만, 하베스의 사운드 철학을 이해한다면 오히려 쉽게 넘겨 버릴 수도 있을 것이다. 하베스 모니터 30은 필자가 눈독을 들이고 있는 스피커인데 앞서 이야기했듯이 극도의 긴장감이나 명확한 저역을 원한다면 약간 거리가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끝으로 브리티시 사운드의 열기와 진수를 이 가격대에서 제대로 느껴 볼 수 있는 점에서 다시 한 번 추천하고 싶은 조합이란 점을 강조하고 싶다.



Harbeth Monitor 30 스피커

· 수입원 : 젠오디오 (02)3465-0766
· 구성:2웨이 2스피커
· 인클로저:베이스 리플렉스형
· 사용 유닛:우퍼 20cm 래디얼 콘, 트위터 2.5cm 돔형
· 크로스오버 주파수:2.8kHz
· 재생주파수 대역:50Hz-20kHz
· 임피던스:8Ω
· 출력음압레벨:85dB/W/m
· 권장앰프출력:50-150W
· 크기(WHD):27.7x46x28.5cm
· 무게:16kg

Naim Nait 5i 인티앰프
· 수입원:디오플러스 (031)911-5381
· 실효출력:50W(8Ω)
· 접속단자:아날로그 입력단자 4계통
· 입력감도:225mV, 20㏀
· 출력레벨:225mV, 100Ω
· 크기(WHD):43.2x7x30.1cm

Naim CD5i CD 플레이어
· 수입원:디오플러스 (031)911-5381
· 접속단자:DIN 1계통, RCA 포노 1계통
· 주파수 응답:10Hz-20kHz(+0.1dB, -0.5dB)
· 출력 레벨:2.0 Vrms(1kHz)
· 출력 임피던스:10Ω(최대)
· 크기(WHD):43.2x7x30.1cm

월간 오디오&홈시어터 2005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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