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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네임의 Flagship 앰프 스테이트먼트(Statement) 청음회 2부.







1960년대 말 줄리안 베이커라는 인물은 자신의 친구가 연주한 라이브 공연을 녹음해 재생한 음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직접 앰프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결국 네임오디오를 창립하여 상용 앰프 제작에 이른다. NAP200 이라는 전설적인 앰프는 네임오디오의 첫 번째 모델이 되었다. 소박하다면 소박하게 그러나 누구보다 뜨겁고 순수한 열정으로 시작되었던 네임오디오는 40년 역사를 넘긴 오디오 메이커로서 성장했다. 영국의 오디오 메이커를 생각하면 특히 앰프와 소스기기로 비슷한 류의 슬림한 앰프 제조사들이 많다. 린, 사이러스, 오디오랩 등이 그들이다. 그러나 현재 가장 성공한 메이커라고 하면 린과 네임이며 특히 네임오디오의 경우는 굉장히 오랫동안 그들의 정통성을 견지해오고 있는 메이커였다. 수십 년이 지나오도록 올리브 그린 디스플레이와 슬림하면서 약간 까슬한 질감의 섀시 디자인이 이를 대변한다. 또한 내부 설계에 있어서도 PCB 설계나 별도의 전원부 설계 등 디자인의 아웃라인만 보아도 네임오디오인지 단박에 알 수 있을 만큼 그 개성이 강하다.
 
이런 네임오디오가 최근 도저히 상상할 수도 없는 제품을 내놓으면 하이엔드 오디오 씬에 충격을 몰고 왔다. 그 이름은 네임오디오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일종의 공식 성명서와 같은 상징을 담고 있었다. 이름부터 스테이트먼트(Statement). 그 디자인 기조와 설계를 따져보면 충분히 그러한 이름이 나올 법한 충분한 설득력을 가지기에 충분했다. 지난 해 CES에서 처음 대중에서 선을 보이며 스테이트먼트는 전 세계 업계 관계자에서부터 오디오파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존의 500 시리즈 플래그십이 존재했지만 스테이트먼트 앰프는 네임오디오의 전통적인 디자인의 기저부터 흔들고 있었다. 그리고 이후 뮌헨, 홍콩 오디오쇼 등에서 연속해서 선보인 스테이트먼트는 프랑스 포컬(Focal), 미국의 매지코(Magico) 등 전 세계 최고의 하이엔드 스피커 등과 매칭되며 그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그리고 그 소식은 국내에도 전해지면서 네임오디오 유저들 뿐 아니라 일반 하이엔드 오디오파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그러나 소문만 무성하며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없었던 상황에 드디어 네임오디오 한국 공식 수입원인 ㈜디오플러스에서 스테이트먼트를 국내엣 소개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국내 시연은 강남 청담동에 위치한 셰헤라자드(소리샵)에서 진행되었다. 스테이트먼트의 국내 공식 제품 발표회는 지난 금요일에 열렸으며 1차로 네임오디오 한국 포럼 회원들을 상대로 한 시연으로 시작해 오후에는 리뷰어들을 대상으로 한 시연 및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취재진이 찾은 셰헤라자드(소리샵)는 이전과 다름 없이 말끔하면서도 고풍스러운 영국풍 실내 디자인이 여전히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오전의 1차 제품 발표회가 끝나 조금은 한산했지만 여전히 끊이지 않는 고객들의 발걸음으로 붐볐다. 정문을 열고 들어와 헤드폰/이어폰 부스를 지나 또 한 번 문을 열고 들어가니 중앙에 길게 설치된 랙에 신세시스, B&W, 소니, 자디스 등 다양한 제품군이 진열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옆으로는 셰헤라자드(소리샵)의 주력 제품인 네임오디오의 유니티 시리즈 그리고 영국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하이파이 스피커 브랜드 프로악(Proac)의 스피커들이 나란히 전시되어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아무리 최첨단 테크놀로지와 미래 지향적 디자인의 스피커와 앰프들이 선보이고 있지만 국내에서 전통적인 브리티시 사운드의 두 산맥 네임오디오와 프로악의 인기를 식을 줄 모르는 것 같다. 단아한 디자인에 감성을 자극하는 사운드가 눈에 그려질 듯 하다.
 
 



 
 
또 한 쪽으로는 네임오디오가 새롭게 선보인 올인원 오디오 뮤조(Mu-so)가 디스플레이 되어있다. 커다란 조명 아래 카페트 위 뮤조는 중,저가의 조악한 음질의 올인원 오디오 시장에 혜성처럼 등장한 네임오디오의 따끈한 신모델. 총 6개의 드라이버 유닛이 총 6개의 디지털 앰프로 구동되는 450와트급 올인원 뮤조는 기존 올인원 오디오의 품질 한계를 깨버린 혁신적인 모델이다. 디자인을 보면 알겠지만 스테이트먼트의 아름다운 방열판 굴곡과 조절 노브 디자인이 채용된 프리미엄급 올인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에서부터 이제 본격적으로 네임오디오의 레퍼런스 시스템이 선보인다. 네임오디오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오베이터(Ovator) 스피커와 앰프 그리고 소스기기에 이르기까지 풀 네임오디오 세트가 설치되어 있는 광경. 네임오디오를 앰프 또는 소스기기 전문 메이커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이지만 사실 네임오디오는 수십 년간 스피커를 제작해온 종합 오디오 메이커이다. 오베이터 스피커는 그들이 오랫동안 개발해오면서 얻은 노하우와 독자적인 기술이 총 망라된 스피커 라인업으로 유닛과 설계 등에서 남다른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었다.
 
 



 
 
 

그리고 그 옆 메인 스테이지에 자리를 잡고 있는 스테이트먼트.
조명이 꺼진 가운데 상단의 커다란 컨트롤 노브와 각종 조절 버튼.
그리고 그 아래로 총 세 개의 불빛이 반짝이고 있다.
 
 



 
 
전신을 드러낸 스테이트먼트는 일반적인 인티앰프와도 다르며 프리/파워 분리형 앰프와도 다른 독창적인 디자인을 취하고 있다. 언뜻 보면 오디오기기라기보다는 일종의 조형물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데 그 면면을 알고 보면 왜 이런 디자인이 도출되었는지 수긍하게 된다. 우선 스테이트먼트는 프리앰프와 파워앰프로 구성된 분리형 앰프가 맞다. 총 여섯 개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이 가능한데 맨 상단의 중앙부는 프리앰프인 NAC S1 이며 좌/우는 NAP S1 이라는 모델을 가진 모노블럭 파워앰프이다. 그렇다면 아래 세 개 블록은 무엇일까 ? 네임오디오를 다양하게 사용해본 유저라면 눈치 챘을 것이다. 바로 프리앰프와 파워앰프 각각에 전원을 공급해주는 파워 서플라이다. 네임오디오의 레퍼런스급 모델들이 그렇듯 네임오디오의 플래그십 또한 전용 파워 서플라이를 통해 전원을 공급받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총 출력은 8옴에 746와트라는 엄청난 대출력을 자랑하며 4옴에 1,450와트로 거의 리니어한 출력 수치를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1옴 부하까지도 대응하는데 이 경우 무려 9,000와트가 넘는 출력을 내준다. 출력이 전부는 아니지만 이 정도 출력의 앰프는 하이엔드 앰프들에서도 보기 힘든 어마어마한 수치로 무려 4000VA 용량의 트랜스포머 등 거대한 용량의 전원부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정 중앙에 위치한 프리앰프의 컨트롤 섹션.
우선 가장 중요한 볼륨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듀얼 볼륨 컨트롤 방식으로 계단식 저항 시스템을 채용해 설계되었다. 볼륨 조작은 밀리세컨드 간격으로 세밀하게 조정되어 볼륨 컨트롤에 따른 신호 손실이 없이 정교한 컨트롤이 가능하다. 또한 볼륨 컨트롤부를 포함한 NAC S1 프리앰프의 모든 서킷은 서스펜션 시스템 위에 장착해 전기적 간섭을 피하는 한편 시그널의 순도를 손실이나 왜곡 없이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끔 세심하게 설계되어 있는 점도 돋보인다.
 
 



 
 
네임오디오의 모든 제품들이 그렇듯 네임오디오 제품들은 모든 서킷 보드와 단자 등을 플로팅해놓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섀시로부터의 진동, 그리고 각각의 컴포넌트 사이에서 유도될 수 있는 전기적, 물리적 상호 간섭을 피하기 위한 것인데 스테이트먼트는 이 부분에서 거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실현해내고 있다. 엔지니어링 책임자인 스티브 셀(Steve Sell)이 2011년부터 개발해 착수해 무려 3년 동안 개발해낸 스테이트먼트의 비범함은 CNC 머신으로 정교하게 제작된 유려한 곡선미의 방열판 디자인에서부터 드러난다.





 
 
시청을 위해 매칭된 기기는 네임 플래그십 시디피인 CD555 와 전용 파워 서플라이, 그리고 네트워크 오디오에서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네임오디오의 네트워크 플레이어 중 플래그십 모델인 NDS 와 역시 전용 파워 서플라이가 동원되었다. 여기에 스피커는 네임오디오의 오베이터(Ovator) 스피커 라인업 중 최상급인 S800 이 매칭되어 모든 컴포넌트가 네임오디오의 현재를 상징하는 레퍼런스 모델으로만 완성되었다.
 
특히 스피커의 경우 대형 플랫 패널 베이스 드라이브 유닛 그리고 플랫 패널 밸런스도 몯 라디에이터, 일명 BMR 로 불리우는 드라이버를 장착한 것으로 내부에 압출 성형 알루미늄 실린더를 장착시켜 굉장히 정확한 주파수 응답특성을 보여주면서도 낮은 왜곡과 광대역을 실현해냈다. 참고로 S800 의 주파수 대역은 저역은 20Hz, 고역은 35kHz 에 이르는 광대역이며 공칭 임피던스 4옴, 89dB 의 능률을 갖는 대형 레퍼런스 스피커의 면모를 가진다.
 
 
 


 
 
이날 오후 펼쳐진 스테이트먼트 2차 시연은 국내 하이파이 관련 매체에서 활동 중인 평론가, 칼럼니스트 등이 참여했고 이 외에 각개 각층에서 활동중인 유명 인사들이 참여해 자유로운 대담이 이루어졌다. 기본적으로 웹진 풀레인지 측에서 간단한 제품 설명이 이어졌고 이후엔 각자 지참해온 음악들을 시디 또는 음원으로 시청하면서 스테이트먼트의 특징과 네임오디오의 전반적 사운드에 대한 여러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가 이어졌다.
 
 



 
 
오디오, 음악, 음향, 사진 등 각개 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단순히 마니아로서의 견지가 아니라 조형미에 대한 부분, 사용상의 편의성 외에 여러 각도에서 다양한 의견이 도출되어 아주 흥미로운 대화가 오고 갔다. 특히 직접 자연 음향 레코딩 전문가께서 설악산과 소백산 등지에서 직접 녹음한 딱따구리 소리, 비 오는 날의 배경음 등을 네임 풀 시스템으로 들어보는 시간도 있었다. 과연 자연 그대로의 소리가 하이엔드 오디오를 통해 재생되는 소리의 차이점을 느껴보면서 네임오디오 사운드의 정체성을 다양한 시선으로 음미해볼 수도 있었다. 이 외에 에릭 크랩튼의 ‘Son & Sylvia', 치에 아야도의 ’For the first time', Eiji Oue 와 미네소나 오케스트라의 ‘Pines of Rome', 클레오 레인과 존 윌리암스의 '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 발렌틴 실베스트로브의 ’Misterioso', 닐스 페터 몰베르의 ‘Khmer' 등 평소에 따로 찾아서 듣기 힘든 여러 장르의 음악들을 릴레이로 감상했다.
 
 
 


 

스테이트먼트, 그 이름만으로도 네임오디오가 무언가 새로운 세대를 열어젖히겠다는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는 모델이다. NAC S1 프리앰프와 NAP S1 파워앰프는 뛰어난 조형미와 함께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설계, 인터페이스 등 많은 실험이 꿈틀대고 있었다. 그러나 그 내부를 보면 네임오디오가 수십년간 쌓아온 전자기석 회로 설계 노하우와 진동에 관련된 독자적인 대책, 이 외에 금속 가공에 대한 진보된 기술 등이 모두 함축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은 기존에 네임오디오가 고수해오던 디자인에서 벗어난 틀 안에 극단적이고 진보적을 구현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기존의 네임오디는 대게 전통적인 기조의 영국 스피커 메이커들과 매칭되어 애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해외 오디오 쇼에서도 확인되었듯 네임오디오의 스테이트먼트는 당당히 전 세계 초하이엔드 스피커들과 매칭되어 그 성능을 입증받고 있다. 이것은 스테이트먼트는 단 하나의 플래그십 앰프의 출현 그 이상의 의미심장한 의미를 갖는다. 앞으로의 네임오디오의 라인업은 과거에 유지해왔던 디자인에서 한층 세련되고 창조적인 디자인과 설계로 거듭날 것이며 그 모태는 바로 스테이트먼트가 될 것이 자명하다. 이미 뮤조에서부터 그 전조가 보이기 시작했으며 앞으로 출시될 라인업에 대한 기대도 더욱 부풀게 만들고 있다. 이번 스테이트먼트 출시로 앞으로 새로워질 네임오디오의 모습이 어떻게 펼쳐질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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