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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 오디오의 수장, 트레버 윌슨과의 인터뷰


네임 오디오의 수장, 트레버 윌슨과의 인터뷰

하이파이+: 디지털 오디오 설계에 관심을 두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트레버 윌슨(Trevor Wilson, 이하 트레버): 저는 벤틀리(Bentley)에 근무하다 네임 오디오(naim Audio)로 오게 되었습니다. 벤틀리에서 일하기 전에는 영국 맨체스터에서 마이크로파 증폭에 대한 박사 학위를 밟았어요. 처음 네임 측에서 일자리를 제안했을 때 상당히 설렜는데, 네임이 얼마나 고품질 제품을 만드는지, 세부적인 것까지 중시하는 회사인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제 설계 기술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제 경력에 있어 네임의 유니티(Uniti)를 제작했던 지난 8년은, 매우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트레버 윌슨(우)


하나 덧붙이자면, 디지털 오디오는 끊임없이 논란에 시달리지요. 좋은 디지털 오디오는 분명 좋은 사운드를 내는데, 측정이나 실험의 지표로 나타내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하이파이+: ‘일류’ 오디오 제품을 생산할 때, 사운드 품질에 어떤 요소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나요?

트레버: 전부요. 말 그대로 전부입니다. 모든 요소가 사운드 품질에 영향을 미치니까요. 물론 우선순위는 있습니다. 네임의 경우는 파워서플라이에 중요성을 둡니다. 파워가 어떻게 사용되어야 하는지부터 고려합니다. 이에 더해 디지털부, 제어부, 아날로그 신호 등을 분리하는 것도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별것 아닌 듯 보여도, 제품 바닥 면의 세세한 요소까지 사운드 품질에 영향을 미칩니다. 모든 요소에 대해 다 이야기하자면 밤을 새워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결론을 말하자면, 네임은 기계적, 전기적, 설계 방식 등 모든 요소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생각해 제품을 제작합니다.


하이파이+: 그렇다면 네임은 어떤 부분에서 다른 제조사들과 차별성이 있나요?

트레버: 정말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현재 오디오 시장에서 네임만 한 성능을 갖춘 제품은 얼마 안 됩니다. 음악의 생명은 음조와 타이밍인데, 이를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한다면 그저 뮤잭(역자 주: 식당이나 대합실 따위에 내보내는 영업용 유선 음악 방송)이 되어버리죠. 이러한 음악은 호소력도 없거니와 집중하기 위한 음악도 아닙니다. 만약 네임의 개발 과정에서 이런 제품이 탄생한다면, 그 제품은 연구·개발실에서 한 발짝도 벗어나지 못할 겁니다. 오디오 시장과 여러 포럼에서는 음조, 타이밍에 관해 다양하게 표현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저 이를 ‘의사소통’이라는 말로 표현하고 싶네요.

하이파이+: 지금까지 네임이 내놓은 제품 중, 가장 뛰어난 디지털 오디오 설계 방식을 갖춘 제품 한두 가지만 뽑는다면 무엇일까요?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말해주실 수 있나요?

트레버: NDS라고 말하고 싶네요. 로버트 할리(Robert Harley, The Absolute Sound 매거진의 수석 에디터)가 작년에 쓴 리뷰를 보면 이에 동의하는 것 같지요? NDS가 뛰어난 이유는 사운드 품질 때문이라고 하겠습니다. 이게 참 말은 쉽지만, 그 사운드 품질을 위해 네임의 전 직원들은 쉬지 않고 달려왔어요. 또한, 요즘은 사용하기 쉬운 제품을 제작해야 합니다. 예전처럼 일반 가정에서 오디오만 놓고 단독 청음실을 꾸미는 경우는 많이 줄어들고 많은 사람이 거실에 오디오를 놓고 가족과 함께 음악을 즐기기 때문입니다.


naim NDS


하이파이+: 디지털 오디오에 관해서 소비자 혹은 저널리스트들이 정확히 이해했으면 하는 두세 가지 요소가 있다면 무엇이며, 왜 그럴까요?

트레버: 컴퓨터, 디지털 오디오 세계는 이제 전통적인 오디오 영역을 벗어나 굉장히 다양하게 나뉘어 있습니다. 하지만 값싼 오디오 또는 성능이 나쁜 라우터를 사용하면 실시간으로 음악을 스트리밍 할 때 굉장히 좋지 않은 영향이 있지요. 물론 웹 사이트를 탐색할 때도 그렇고요. ‘디지털’이란 말을 들으면 성능이 다 똑같을 것 같고 세세한 부분에는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될 것 같지만 턴테이블, 톤암, 카트리지만큼이나 디지털 오디오 또한 성능에 크게 좌우됩니다. 모든 디지털 기기들의 성능은 절대 똑같지 않습니다.


하이파이+: CD보다 고해상도인 PCM, DXD, DSD 디지털 포맷은 상대적으로 어떤 장점이 있나요? 또한, 네임의 최상급 기기는 어떤 포맷을 지원하나요?

네임은 DSD64, 192kHz의 PCM을 지원합니다. 이는 현재 시장에서 충분히 이용 가능한지에 초점을 맞춰 선택된 포맷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레코딩 한 그대로의 음악을 전달할 수 있는지도 고려했지요. DCD와 PCM의 차이는, 만약 차이가 있다면요, ‘올리브유가 좋은가 카놀라유가 좋은가’ 정도라고 할까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네임 레코드(www.naimrecords.com)에 방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하이파이+: 소비자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오디오 시스템에 파일을 전송합니다. 그렇다면 스트리밍 기기, 고성능 음악 서버, PC 기반 서버 등이 사운드 품질 면에서 어떤 장점이 있나요?

트레버: 네임은 자체적인 서버 기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음악 저장과 감상에 또 다른 가치를 부여합니다. 전체 오디오 시스템을 아우르는 서버, 스트리밍 플레이어, 프리/파워 앰프 등을 제공하지요. 사실, 네임은 항상 경쟁사들의 제품을 들어봅니다. 자사의 생각으로는, 네임의 기기가 음악을 통해 듣는 이의 감성을 가장 자극하지 않나 싶네요.

또한, 네임은 UPnP 스트리밍이 최고의 방법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Mac, DAC 만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좀 복잡할지 몰라도, 일단 설치해놓고 나면 엄청난 장점이 있으니 말이지요.

하이파이+: 기밀 사항이 아니라면 다음엔 어떤 디지털 제품이 출시되는지 알 수 있을까요?

트레버: 네임은 항상 신제품 개발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언급해드릴 수 없는 점을 양해바랍니다.


하이파이+: 5년 이후에는 고품질 디지털 오디오 시장이 어떻게 변해있을까요?

트레버: 하이엔드 시장은 점점 더 디지털 파일에 집중할 겁니다. UPnP 스트리밍, PC/Mac/DAC 같은 방식으로 말이죠. CD 플레이어에 대한 수요는 점점 더 줄어들 거에요. 가격이 인하되면서 클라우드가 갖는 의미가 더 커지긴 했지만, NAS 드라이브로 재생하는 하이엔드 음악에 더 가치를 두고 싶네요. 또한, 중저가 시장에 관해 얘기해본다면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제조사들이 이끌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성향이 다양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국가 또는 지역별로도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일례로, 유럽이나 미국 같은 경우는 3.4가지 플레이어가 시장을 선점하고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해 음악을 듣는 방식이 자리 잡을 듯싶습니다.

하이파이+: 개인적으로는 어떤 종류의 음악을 가장 좋아하시나요?

트레버: 기분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고 현재 어떤 제품을 제작 중인가에 따라서도 크게 달라집니다. 현재는 얼터너티브 락과 메탈에 빠져있어요. 뮤즈(Muse)가 요즘은 좋네요. 아, 하지만 AC/DC 같은 고전 락도 좋아요. 현재 개발 중인 시스템이 이러한 음악을 뛰어나게 재생하리라 믿습니다.


출처: www.hifiplus.com/
번역: Da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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